지리산 반달곰 누리집 반달곰사는세상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상에서 소리 없이 사라지는 생물종들이 있습니다.
북극의 녹아내리는 얼음 때문에 북극곰이 물에 빠져 죽고,
사라지는 갯벌로 인해 철새는 서식지를 구하지 못하고,
바닷물의 수온 상승으로 바다거북은 새끼를 암컷으로만 낳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멸종의 역사>를 펴낸 동물학자 리처드 엘리스는
“지금까지 존재했던 생물 가운데 99%가 멸종했다. 인간이 출현한 뒤 멸종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다.
해마다 5만 종에 이르는 생물들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반도도 그 위기를 피해갈 수는 없어, 많은 생물종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 사라져가는 많은 종들 중에서도 포유동물을 복원하는 것은 참말 어렵고 더딘 작업입니다.

2002년부터 시작된 지리산반달가슴곰복원프로젝트.

지리산야생반달곰을 찾기 위해 깎아지른 산, 길없는 숲을 밤새 헤매기도 해야 하고,
멸종되어가는 종복원을 위해, 방사한 반달곰을 관리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해 날마다 밤을 새는 작업도 기꺼이 해야합니다.
기쁘게도 얼마 전 반달곰이 새끼를 낳아, 방사한 곰들이 지리산에 제대로 적응했음을 확인하는 계기도 되었고,
국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것이 반달가슴곰복원사업입니다.

반달곰이 지리산에 적응하고 새끼를 낳는 긴 기간이 필요했던 만큼,
멸종위기종복원센터도 반달곰과 교감하고, 야생적응, 체계적인 연구, 종복원활동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애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기다림과 믿음입니다.

멸종위기종복원프로젝트는 언젠가 환경스페셜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짧은 기간 내에 뭔가를 달성하기 바라는 성급함보다는
수많은 생물종들이 세상에 적응하며 살아왔듯이, 
긴 호흡으로 꾸준히 노력하는 마라톤처럼 많은 이들의 믿음과 기다림 속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반달곰 그리고 멸종위기종프로젝트와 관련된 활동을 알리고,
서로 믿음을 쌓을 수 있도록 누리집을 만들었습니다.

현장의 땀냄새가 누리집에서 느껴지도록 생생한 이야기와 사진, 
관련한 많은 자료들이 쌓여 명실상부한 지리산반달곰 전문 블로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구별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 부탁해요!  

                                낭림 33 사진(사진은 구글에서 퍼옴)


덧글

  • 누리집은 2009/07/10 21:15 # 삭제 답글

    알집짝퉁인가 보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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